▶ 미 국무부 대변인 "이란 핵협상 상당한 진전 있었다" 밝혀
▶ 프랑스 외교장관 "합의가 가능할 정도로 유의미한 의견 수렴이 있었다"
▶ 이란 측의 태도에 따라 며칠 내 타결 가능성 시사
▶ 16일, 이란 측도 핵합의 복원 협상이 타결에 근접했다는 입장 내놓아
▶ 이란 핵합의 타결 임박 소식에 국제유가 하락
1. 핵 합의 복원 타결?
이란과 미국 간의 핵 핵의 복원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이란의 태도에 따라 며칠 내 타결도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외교장관 또한 "합의가 가능할 정도의 유의미한 진전이 있었다"라고 밝히며 며칠 안에 합의가 성공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을 시사하였습니다.
시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란과의 핵 합의에 의해 해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핵 합의 및 경제제재 해제의 영향은?
이란과 미국 사이의 핵 합의가 성공적으로 타결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경제제재 시행 이후 묶여있던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풀리게 됩니다. RBC 캐피털 마케츠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과 미국가의 핵 합의가 이뤄질 경우 6개월 내 이란 원유 수출이 50만 배럴 증가하고, 12개월 내 100만 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슈로 인해 가파른 상승을 보여온 국제유가는 이란 핵합의에 의한 경제제재 해제 타결 기대감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95달러 고점을 찍은 후 현재 89달러까지 하락한 모습입니다.
이란 핵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이 된다면 이란산 원유의 금수조치가 풀리면서 유가 급등이 진정될 전망입니다.
3. 바이든 정부는 무조건 유가를 잡아야 한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정부에게 고유가는 분명한 악재입니다. 고유가는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며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유가를 진정시키는 것은 바이든 정부에게 매우 중요한 목표입니다.
미국에서는 사우디를 상대로 증산을 요구하고 있지만 당장은 사우디는 미국의 요구를 거절하고 러시아의 편을 드는 상황입니다. OPEC 증산마저 지지부진하다면 이란은 바이든 정부에서 유가를 잡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카드가 될 것입니다.
COVID-19 사태 회복으로 원유 수요 증가 및 인플레 기조로 인해 상승하였던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더욱 상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산유국인 러시아를 압박하면서 지지율 회복을 위해서는 유가 진정이 필요한 바이든 정부입니다.
그렇기에 바이든 정부는 적극적으로 이란과의 합의 타결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란이 긍정적 태도로 합의에 응한다면 빠른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유가에 큰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유가의 방향성은 이란 핵합의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달려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유에 의해 상방 압력을 받아 가파르게 상승한 유가이기에 우크라이나-러시아 리스크 해소 시
유가는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 유가가 80 달러 중반까지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또한 이란 핵합의가 성공적으로 타결하여 시장에 이란산 원유 공급이 이뤄지면 유가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그렇기에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국제정세와 이란 핵합의 타결 여부를 관심 있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5. 유가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
원유는 레버리지, 인버스 ETF 상품으로 상방, 하방 모두 투자가 가능합니다.
선물 또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하이리스크로 인해 매우 위험 투자상품입니다.
원유 상승 시에는 원유 상승 수혜주와 레버리지 ETF로 투자 가능하며
원유 하락 시에는 인버스 ETF 상품으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ETF 상품 또한 롤오버 비용이 존재하여 장기간 투자 상품으로는 맞지 않아 많은 공부 후에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 글은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드리는 글이 아닙니다. 무작정 투자는 멘탈에 해로우니 충분한 공부를 하시고 투자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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