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오늘의 금값 및 전망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며 달러가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달러로 인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금값인데요, 오늘은 금값 현황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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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오늘의 금값 정보
 1.1 오늘의 금값 시세 
 1.2 국제 금값 현황 

2. 금값 현황 
 2.1 7월 금값 소폭 상승
 2.2 파월 쇼크, 매파적 연준 발언으로 시장 충격

 2.3 킹달러 지속, 환율 천장 뚫었다

3. 금값 전망 
 3.1 강달러로 인한, 금값 약세 지속
 3.2 9월 FOMC 금리인상 50bp or 75bp
 3.3 하반기 경기침체로 금값 반등 기대,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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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금값 정보

1) 오늘의 금값 시세

제품	내가 살 때 [원]	내가 팔 때 [원]
24k 순금	323,500	296,500
18k	0	215,000
14k	0	166,000
백금	158,000	122,000
은	3,470	2,640

22년 8월 30일 0시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은 32만 35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2) 국제 금값 현황

인베스팅 닷컴에 따르면, 국제 금 선물 가격은 8월 30일 기준 온스당 1750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3개월 국내 금 시세 차트입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7월 크게 하락했던 금값이 어느정도 반등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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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값 현황

1) 7월 금값 소폭 상승

국제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1700달러의 저점을 찍은 후 1800달러 선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1750달러 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최근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 증가와 21년 3월 이후 1700달러 지지선에 근접한 가격으로 인해 금값이 반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내년 조기 금리 인하 기대 또한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 파월 쇼크, 매파적 연준 발언으로 시장 충격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을 시사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파월 의장은 9월 FOMC 회의에서 다시 한번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더라도 상승한 기준 금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완화로 빠르면 내년 상반기 조기 금리 인하를 기대하던 시장은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으로 충격을 받아 하락했습니다. 

• 다음 달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 75bp 인상 가능성
• 내년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 불발

이러한 시장의 우려들이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 큰 변동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 킹달러 지속, 환율 천장 뚫었다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원 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연초 1200원 선이었던 달러 원 지수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긴축 우려로 상승세를 보이며 1300원을 돌파했는데요, 다시 한번 자이언트 스텝이 강행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로 환율이 천장을 뚫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지속되는 금리 인상과 함께 유럽의 에너지난과 중국의 코로나 이슈가 확산된다면 환율의 상방을 1400원까지 열어두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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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값 전망

1) 강달러로 인한, 금값 약세 지속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WTI유 선물가 기준 12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조정받으면서 인플레이션 완화로 인한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으로 7~8월 주식 시장이 반등세를 이어갔는데요

달러의 상승세 또한 주춤하면서 금값 또한 선물가격 기준 온스당 180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잭슨홀 미팅 이후 확인된 연준의 확고한 기준금리 인상 의지로 인해 달러가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금값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금과 달러는 안전자산 시장에서 라이벌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일반적으로 금값은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 금값 약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9월 FOMC 금리 인상 50bp or 75bp

출처 : 뉴스1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에서의 매파적 발언 이후,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75bp 인상할 확률이 72.5%까지 치솟았습니다. 

29일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미국 기준금리 선물은 9월 75bp 금리 인상 확률을 72.5%까지 반영하고 있습니다. 

잭슨홀 미팅 이전 자이언트 스텝 확률이 57%에서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자이언트 스텝 확률이 대폭 상승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50bp 금리인상의 빅 스텝과 75bp 금리인상의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에 대해 치열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는데요, 9월 FOMC 결과에 따라 증시를 비롯한 금값의 변곡점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말까지 예정된 금리인상으로 금값이 급상승을 이끌어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9월 FOMC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50bp에 그친다면 달러 강세가 주춤하며, 금값이 반등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금 선물 가격 기준 금값의 바닥을 온스당 1700달러로 제시하며, 바닥이 근접한 금값이 하반기 1900달러까지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9월 FOMC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이 결정되면서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지속된다면 일시적으로 금값이 1700달러 지지선 아래로 하락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3) 하반기 경기침체로 금값 반등 기대,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접근

연준 통화정책으로 인한 지속적인 금값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고점을 지났지만 여전히 낮은 미국의 실업률로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 투자 시에 9월 FOMC 회의 결과와 미국 CPI 지수 및 실업률 지수 등을 참고하여 접근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단기적으로는 금투자는 매력적이지 않지만, 바닥에 근접한 금값 가격대와 하반기 유럽 에너지난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기준금리 인상이 완화되며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FOMC 결과에 따라 금 투자에 접근하는 것이 유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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