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미국 주식 전망

금일 저녁 미국 6월 CPI 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꺾일 줄 모르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계속되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6월 CPI 지수에 따라 단기 미국 증시에 대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미국 증시 전망과 CPI 지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응형

---

목차
1. 6월 CPI 지수 발표
2. 6월 CPI 지수가 단기 증시 방향 결정
3. 7월 FOMC 회의
4. 경기침체 우려, 기업 실적 중요

---

미국 주식 전망

1) 6월 CPI 지수 발표

한국시간 13일 오후 9시 30분 미국 노동부에서 6월 CPI 지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5월 CPI 지수가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에 큰 충격을 줬는데요,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상회하는 CPI 지수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상과 긴축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굳어지면서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6월 CPI 지수를 8.8%로 예상하면서 5월 역대 최고치인 8.6%를 다시 갱신할 것이라는 예상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6월 CPI 지수가 꽤나 높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 6월 CPI 지수가 단기 증시 방향 결정

이번 6월 CPI 지수가 높게 나올 것이라는 사실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지수가 얼마나 높게 나올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금일 CPI 지수가 10.2% 상승할 것이라는 가짜 보고서가 빠르게 유통되면서 시장에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음 FOMC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6월 CPI 지수인만큼 시장에서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CPI 지수 발표일이 가까워지면서 위험자산에서 자산들이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높은 CPI 지수로 인해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다시 한번 감행하면서 주식시장에 큰 충격을 줄 거라는 두려움에 미국 기술주들의 하락세기 이어지고 있는 현황입니다. 

 

단기 미국 증시 전망은 6월 CPI 지수의 발표 결과에 의해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저녁 발표되는 CPI 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대로 나온다면 시장은 어느 정도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5월과 같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9% 이상의 CPI 지수가 발표된다면 다시 한번 미국 증시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전까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만큼 CPI 지수의 정점이 꺾이기 전까지 보수적인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3) 7월 FOMC 회의 

7월 26일 연준의 FOMC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50bp 혹은 75bp의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어있는데요, 6월 CPI 지수에 따라서 금리인상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9% 이상의 CPI 지수 발표와 100bp의 금리인상입니다. 

미 연준 인사들이 7월 FOMC 회의에서 75bp의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만큼, 100bp의 금리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100bp의 금리인상론이 제기될 만큼 증시에 부정적인 상황인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4) 경기침체 우려, 기업 실적 중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과 금리인상 정책을 펼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로 유가가 100달러 밑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WTI유 선물가 기준 금일 배럴당 96달러를 기록하면서 100달러를 하회하고 있는 국제유가의 모습인데요, 테슬라 등 다수 기업들이 인원을 감축하거나 채용 시기를 늦출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경기침체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원가 상승으로 기업들의 영업 실적이 둔화되고 있는 국면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며 기업들의 실적 감소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2분기 어닝 시즌에서 어닝 쇼크 우려가 심화되고 있으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더라도 향후 실적 전망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 이후까지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보면 유용한 글

[7월 6일] 기름값 및 국제유가 현황 및 전망[클릭]

[7월 6일] 기름값 및 국제유가 현황 및 전망

[7월 5일] 오늘의 금값 및 전망[클릭]

[7월 5일] 오늘의 금값 및 전망

하반기 주식 전망, 주가 전망 알아보기[클릭]

하반기 주식 전망, 주가 전망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