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태풍 힌남노 정리

역대급 강도의 태풍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태풍의 세력은 매미급 이상의 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 힌남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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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태풍정보
2. 태풍 예상경로
3. 매미보다 강하다, 역대 가장 강한 태풍 
4. 예상 강수량
5. 전국 휴교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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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다음주부터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태풍은 느린 속도로 힘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는 만큼 초강력 태풍으로 격상될 것으로 보여 경남권역 주민들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정보

제 11호 태풍 힌남노는 8월 28일 일본 도쿄 남동쪽 1280km 부근 해상에서 최초 발생하여 대만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여, 느린 속도로 몸집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현재 중심기압은 940 hPa이며, 최대 초속 47m, 시속 169km의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많은 수증기를 빨아들이고 있어, 5일경에는 최대 풍속 54m/s, 시속 194km의 위력을 가진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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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예상 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5일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60km 해상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태풍 강도는 초강력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4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초강력은 최대풍속이 54m/s 이상인 태풍을 말합니다. 

다만, 서귀포시 남남서쪽 180km 해상에 도달했을 때는 강도가 매우 강으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태풍 최대 풍속이 43m/s 이상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하며 국내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망대로라면 가장 강한 세력으로 국내에 상륙한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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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보다 강하다, 역대 가장 강한 태풍

태풍 힌남노 상륙 시점 중심기압과 최대 풍속은 각각 950 hPa과 43m/s로 추정되며, 이는 2003년 국내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매미보다 강력한 세력입니다. 

힌남노는 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쪽 해상에 이른 후 북동진을 거듭해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는 6일 새벽, 경남 해안은 6일 아침과 오전 사이 힌남노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태풍 경로는 한국과 일본 사이 해상인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경우이지만, 최악의 경우 예상보다 서쪽에 상륙해 한국 내륙 지방에 큰 영향을 행사하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 경로에 대해 200km 정도의 변동성이 있다고 밝혔으며, 힌남노가 5일 오전 중 북동쪽으로 방향을 트는 북위 30도선을 넘는 시점에서 태풍 경로가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었던 오키나와에서는 주택이 무너지고 도로 옆 나무가 뽑히는 등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4일 오키나와에서는 주민 11만 명에게 피난 지시가 발령되었으며, 3400여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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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

부산 주간예보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100~300mm로 예상됩니다. 

제주에서는 최대 6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경기북부와 남해안 부근에는 강수량이 400mm 이상 달해 물폭탄이 예상됩니다. 

이번 태풍은 많은 강수량과 함께 강한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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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휴교 여부 

태풍이 5일부터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국 학교들에 대한 휴교 여부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각 교육청 및 학교장들에게 학교의 재량휴업과 원격수업 등을 적극 검토하라 지시한 상태입니다. 

매미급 이상의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오는 5일~6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량휴업과 원격수업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도 교육청은 6일 모든 학교급에서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도록 결정하였으며, 부산시 교육청은 4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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