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후기

닌텐도를 대표하는 슈퍼마리오 시리즈가 영화로 나왔습니다.

미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가 합작해서 제작을 하였는데요, 고정팬들이 많은 슈퍼마리오 시리즈이기에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사로잡는 영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영화에 대한 정보와 후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목차
1. 영화정보 
2. 영화의 장점
3. 아쉬운 점
4. 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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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정보

슈퍼마리오 시리즈는 1980년대 닌텐도 사에서 발매한 이후 닌텐도 사의 대표 시리즈로 자리 잡으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괴수 쿠파에게 납치당한 피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마리오가 여행을 떠난다는 스토리가 기본 이야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 또한 파이프를 통해 시공간을 이동하게된 마리오가 동생을 구하고 피치 공주와 함께 괴수 쿠파를 물리치는 정석적인 마리오 시리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무시받는 배관공에 불과했던 마리오가 새로운 세상에서 성장하며 세계를 지키기 위해 악당과 싸우는 전형적인 히어로물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 영화평점 >

관람객 평점은 8.55점으로 좋은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어릴 적 슈퍼마리오 게임에 대한 향수를 일으킨다는 긍정적인 평점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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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의 장점

1) 추억을 자극하는 영화요소들

어릴적 슈퍼마리오 게임을 안 해본 사람을 찾기 드문 만큼 슈퍼마리오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은 게임입니다.

지금도 포켓몬스터와 함께 콘솔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으로 꼽히고 있으며 많은 골수팬들을 가지고 있는 슈퍼마리오 시리즈인데요, 영화 내에서 슈퍼 마리오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마리오 시리즈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게임적인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버섯을 먹으면 파워업이 되어 몸이 커지거나, 플라워의 힘을 이용해 불을 사용하는 등 기존 슈퍼마리오 시리즈에 대한 게임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고양이 마리오 등과 같은 마리오 3D 시리즈의 요소까지 영화에 녹여내 영화를 보는 내내 슈퍼마리오 게임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마리오 카트 또한 영화에 잘 녹여내 몰입감 넘치는 카트 주행씬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마리오 골수팬들에 대한 만족감까지 선물했다고 생각됩니다.

게임을 베이스로 만든 영화인만큼 영화 안에서 게임적인 요소를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였는데, 굉장히 자연스러운 연출과 몰입감 넘치는 그래픽으로 게임적인 요소를 녹여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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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빠른 영화전개

영화 초반에는 세계정복을 위해 슈퍼스타를 손에 넣기 위한 쿠파의 모습과 이후 쿠파의 세계정복을 막기 위한 마리오의 여행이 이어지는데요, 영화 스토리의 전개가 꽤나 빠르게 이어집니다.

영화의 러닝타임 또한 90분으로 꽤나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동안 이러한 전개로 인해 스토리 전개가 꽤나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슈퍼마리오 시리즈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간단한 사전조사 후에 영화를 관람하기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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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가운 사운드

'따라따따따다-딴 !' 

마리오 시리즈에서 사랑받는 요소 중 하나는 음악적인 요소인데요, 영화 내에서 마리오 게임에서 들었던 다양한 사운드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게임을 하며 들었던 반가운 음악들이 하나 둘 나오는데요, 영상 뿐만아니라 청각적인 요소 또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마리오를 즐겼던 팬들에게 만족감을 선물하는 영화입니다. 

 

 

 

 

 

 

 

3. 아쉬운 점

1) 짧은 러닝타임과 아쉬운 스토리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92분의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빠른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는데요, 마리오의 성장 과정에서 장애물을 극복하는 과정이나 스토리의 완성도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영화를 본다는 느낌보다는 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그래픽 부분에서는 만족스러웠지만 스토리에 대한 부분에서는 영화에 대한 완성도보다는 슈퍼마리오 팬들에 대한 서비스 연출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았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마리오의 성장에 대한 부분들을 많이 담아낼 것으로 복선을 깔았지만, 결국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대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것으로 영화가 치중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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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쉬웠던 조연 캐릭터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키노피오와 동키콩이 마리오를 도와 쿠파에 맞서는 조연으로 등장하지만,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해 조연들의 활약과 비중이 아쉬웠습니다.

빠른 스토리 전개로 인해 조연들과 마리오 간의 서사라던가 유대감 등의 요소 또한 굉장히 부실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마치 게임을 진행할 때 이것 저것 즐겨보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스피드런으로 클리어에 목적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특히 코믹적인 면에서 조연 캐릭터들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키노피오가 이러한 캐릭터를 맡았지만 부족한 스토리와 서사로 인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러닝타임을 좀 늘리면서 마리오와 루이지에 대한 형제애에 대한 서사나 스토리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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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화후기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즐기러 가는 목적이라면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또한 마리오 팬으로서 마리오 게임에 대한 요소들을 영화에 녹여낸 것들을 보며 즐기기 위해 영화를 본다면 만족스러운 시청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짧은 러닝타임으로 인한 아쉬운 스토리와 부족한 캐릭터간의 서사로 인해 영화의 완성도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영화 내에서 주인공과 캐릭터 간의 서사와 관계들을 관객들에게 설득하는 것이 아닌 이미 정해진 역할들을 설명하며 주입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만, 마리오 시리즈의 게임적 요소들을 훌륭하게 녹여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과 그래픽적인 요소들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리오 시리즈 영화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준다면 더 완성감 있는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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