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및 대처방법(비염,천식)

봄철 4~5월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노란 가루가 날립니다.

3~4월 꽃가루에 이어서 날리는 노란 송화가루는 호흡기가 약한 환자들에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을 유발하는데요, 심한 경우 천식 발작으로 호흡이 어려운 상태까지 가기도 합니다. 

비염이 심한 저도 이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데요, 외부 공기에 오래 노출된 경우 천식으로까지 이어져 밤새 기침에 시달리며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봄철 알레르기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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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봄철 비염 및 알레르기 원인은?

 1.1 꽃가루가 날리는 이유는?

 1.2 4~5월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은?

 

2.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

 2.1 눈 가려움, 결막염

 2.2 비염

 2.3 천식

 

3. 대처방법

 3.1 알레르기 유발물질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한다

 3.2 약물치료 사용

 3.3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 확인

 

4. 알레르기성 천식에 좋은 음식

 4.1 생강

 4.2 배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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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철 비염 및 알레르기 원인은?

1) 꽃가루가 날리는 이유는?

종자식물에서 생식을 위해 수술의 화분이 암술에 옮겨 붙는 일을 수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수분을 통해 식물들이 번식을 이어가는데요, 이러한 꽃가루의 이동 매체에 따라 식물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비나 벌과 같은 곤충들에 의해 꽃가루가 이동해 수분이 일어나는 식물을 충매화로 분류가 됩니다. 

하지만 모든 식물들이 곤충들을 통해 수분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봄철 비염과 알레르기의 주 원인인 풍매화는 바람을 통해 수분을 하는데요, 다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바람에 날리게 해 수분을 합니다. 

직접 곤충이 암술로 꽃가루를 날라주는 충매화와 달리 바람에 의존해 수분을 해야 하므로, 풍매화는 충매화보다 엄청나게 많은 양의 꽃가루를 생산해 바람에 날립니다. 

바람에 의존하기 때문에 수정확률이 낮아 그만큼 많은 양의 꽃가루를 생산해 봄철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원인이 됩니다. 

 

 

 

 

2) 4~5월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은?

소나무

풍매화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4~5월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범이 되는 것은 수목 꽃가루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소나무는 엄청난 양의 송화가루를 4~5월 동안 생산하여 바람에 날리는데요, 차량에 쌓이는 노란 가루들이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입니다. 

 

 

잣나무, 참나무

소나무와 비슷한 시기에 잣나무와 참나무 등 풍매화 수목들이 꽃가루를 대량으로 바람에 날리게 됩니다. 

4~5월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등과 같은 수목에 의한 꽃가루를 원인으로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2.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1) 눈 가려움, 결막염

꽃가루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은 눈 가려움 증상과 결막염입니다.

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고 충혈까지 되는 경우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의심해보아야 하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 눈이 붓고 끈적한 눈물이 나와 눈을 뜨기 힘든 상태까지 악화됩니다. 

눈이 가렵거나 눈에 이물감이 들어 눈을 비비다보면 어느새 눈이 충혈되거나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눈을 자꾸 비비게 되면 안구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염증이 더욱 심해져 심할 경우 시력 저하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이 가렵거나 결막염 증세가 있다면 근처의 안과를 방문하여 안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눈이 가려울 경우에는 냉찜질, 다래끼 등 염증이 발생했을 때는 온찜질이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비염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환자가 급증하게 되는데요, 기존의 비염이 있는 환자들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게 만들기도 합니다. 

비염의 증세는 물과 같은 투명한 콧물이 쉴새없이 줄줄 흐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재채기가 연속으로 나오고 콧물로 인해 코가 막히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시기에 야외활동을 할 경우 쉬지 않고 나오는 재치기와 콧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아침에 증상이 더 심한 경우가 많은데요, 밤새 잠을 자는 동안 머리에 피가 쏠려 코 충혈이 더욱 심해져 아침에 비염 증세가 더욱 심하게 나타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러한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할 경우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항알레르기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어느 정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4~5월 시기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집안의 환기를 삼가는 게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야외에 오래 머무를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활동을 한다면 꽃가루가 호흡기로 흡입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3) 천식 

알레르기 천식은 코로 공기를 흡입하면서 들어온 외부 알레르기 물질이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알레르기 염증이 발생된 기관지는 알레르기 물질이나 찬공기 등에 노출되면 기관지가 수축하여 기도가 좁아져 기침과 호흡 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명 증세가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에는 호흡곤란까지 오게 되어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증상입니다. 

심한 천식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 심한 경우 호흡곤란에 의한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약물로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데요, 호흡 시에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알레르기성 천식을 의심하여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송화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천식으로 인해 4~5월에는 항알레르기 약과 기도 확장제를 사용하는데요, 처음에는 호흡 시 쌕쌕거리는 증상이 천식 증상인 것을 몰라 방치하여 호흡곤란으로 밤새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는 매년 4~5월마다 주기적으로 항알레르기약과 벤토린을 처방받아 사용하여 크게 증상이 완화됐습니다. 

이러한 천식 증세가 보이는 경우 호흡기 내과를 방문하여 약을 처방받고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벤토린을 처방받게 됩니다. 

벤토린은 기관지 확장제 입니다. 좁아진 기도로 인해 호흡이 어렵고 쌕 쌕소리가 날 경우 벤토린을 흡입하게 되면 증상이 크게 좋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들이 가장 괴로운 것이 천명으로 인한 호흡곤란이기 때문에 방치하여 괴로운 일상을 보내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3. 대처방법은?

1)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접촉을 최대한 피한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입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에만 알레르기가 심하다면 꽃가루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외 마스크 착용
• 실내 환기를 하지 않는다
•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 
• 가능한 외출을 삼가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실외 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인데요, 실외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 호흡기로 꽃가루가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실내 환기를 하지 않고 공기청정기를 통해 내부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또한 4~5월에는 실외 외출을 최대한 줄이고 집안의 모든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통해 집안 내부의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알레르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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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물치료 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대한 실외 외출을 자제한다고 하여도 어느 정도의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접촉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봄철 알레르기 발생 전 호흡기 내과에 미리 방문하여 약을 처방받는다면 알레르기 발생 시 즉각적으로 약물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해당 시기에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알레르기 천식 환자의 경우 벤토린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면서 천명 증세가 있을 시에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알레르기 물질과 접촉 시 다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니 해당 기간에는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 확인

기상청에서는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 정보를 제공합니다. 

지역마다 참나무와 소나무 꽃가루에 대한 위험 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해당 기능일 이용해서 외출 시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알레르기성 천식에 좋은 음식

1) 생강

생강의 성분에는 기도의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활동을 방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비염과 천식환자들이 생강차를 꾸준히 마시게 되면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배, 도라지

배도라지는 천식과 비염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래를 억제하고 기침과 천식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기 때문에 봄철 배도라지즙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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