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증상 및 후기 [A형 독감]

작년 코로나에 이어 첫째 아이가 유치원에서 A형 독감에 걸려 집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한 증상을 동반하는 A형 독감(인플루엔자)의 무서움을 맛보고 있는 중인데요, 오늘은 A형 독감에 대한 정보와 후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목차
1. A형 독감 정보
 1.1 발병원인
 1.2 A형, B형 독감
 1.3 독감 증상 
 1.4 치료방법
 1.5 독감 예방주사 

2. A형 독감 후기 
 2.1 증상 
 2.2 약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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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형 독감 정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등 강한 증상들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한 증상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 심할 경우 합병증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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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병원인

독감 바이러스로 불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병원체입니다. 

주로 감염자의 기침에 의해 방출된 비말이나 분비물 등에 접촉하면서 감염됩니다.

전염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법적 감염병 종류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개정 전까지는 3급 감염병으로 분류되었으나 개정 후 현재 4급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1주일 기간동안 의무 격리는 이뤄지지 않지만, 전염력으로 인해 격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2) A형, B형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형의 세 가지 유형이 있으며, 우리가 말하는 독감은 A형과 B형 인플루엔자입니다.

A형과 B형 독감은 증상이 유사하나 A형 독감의 증상이 B형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B형 독감이 A형 독감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A형 독감의 경우 증상도 강하고 변이도 잘 일어나기 때문에 B형 독감에 걸렸을 때 보다 더 요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3) 독감 증상

 

• 고열 / 콧물 / 기침 / 인후통 / 근육,관절통 / 오한 

A형과 B형 독감 모두 고열, 콧물, 기침, 인후통, 관절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독감에 감염된 후 1~4일 후에 증상이 시작되며 감기와 달리 갑작스럽게 증상들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우선적으로 발열과 함께 오한 증상이 나타나게되며, 39도 이상의 고열이 며칠간 이어지게 됩니다. 고열과 함께 온몸의 근육통이 이어지게 되며, 독감 증세가 이어지면서 기침 증세가 심해지게 됩니다.

마른기침이 이어지면서 기침을 할 때 흉통 증세가 있거나 노란 가래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인후통이 이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특히 증상이 심할 경우 폐렴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4) 치료방법

독감 검사의 경우 내과에서 3~4만원의 비용으로 가능합니다. 독감 검사 키트를 이용해 독감검사를 실시하는데요, 코로나 검사와 검사 방법은 같습니다. 5분 이내에 독감 판별여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독감 판정 이후 병원에서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독감 감염시 가장 중요하는 것은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이며,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타미플루를 12시간마다 복용하게 되며, 타미플루의 경우 독감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닌 체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독감 증세가 발현한 후 48시간 내에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발현 시 빠른 병원 내원 후 독감 검사 후 처방 필요)

또한 타미플루를 한번 복용한 경우 증상이 완화되어도 5일 동안 먹어야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타미플루 복용 시에는 드물게 구토나 환각 현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 발생 시 즉시 복용을 멈추고 의사와 상담 후 복용을 시작해야 합니다. 

 

5) 독감 예방주사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의 경우 변이가 잘 일어나 지속적으로 변이가 일어나기 때문에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완벽한 면역효과를 얻을 수 없어 예방주사를 맞더라도 독감에 면역이 되는 것이 아닌데요, 과거 독감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백신을 만드는 것에 비해 주기적인 변이가 일어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징 때문입니다.

하지만 6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며, 독감 접종을 한 경우 증상이 가볍거나 합병증의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한 독감 예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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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형 독감 후기

저번주 1주일간 첫째 아이가 유치원에 계절학기 등원을 하고 왔는데요, 친구들 중에 독감에 감염된 친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독감 증세를 보이고 있네요

1) 증상

1일차	39도 발열, 오한 및 근육통, 입맛 상실
2일차	39도 발열, 오한 및 근육통, 기침 및 가슴통증 (약 복용)
3일차	38도 발열, 기침 및 가슴통증

아이들의 경우 독감 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독감 예방주사를 맞지않은 저와 와이프의 경우 극심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첫째 아이의 경우 목요일부터 발열이 시작되 38~39도의 발열 증상이 나타났는데요, 일요일까지 발열이 이어졌습니다. 일요일까지는 발열 외에는 큰 증상이 없다가 월요일부터 심한 마른기침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독감주사를 맞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경증세로 독감이 지나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독감주사를 맞지 않은 와이프와 저의 경우 일요일부터 발열이 시작됐는데요, 일요일 저녁 열이 39도로 올라가더니 강한 근육통과 오한 증세가 몰려왔습니다.

간신히 저녁에 아이들을 재우고 월요일 아침 내과를 방문해 독감 검사를 받아 A형 독감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복용한 후에도 39도의 열이 월요일까지 계속 이어졌고 열로 인한 근육통과 오한 증상이 번갈아 가면서 찾아왔습니다. 특히 기침 시에는 노란 가래가 섞여 나오기도 했습니다.

화요일 현재는 한미플루 3회 복용 후 38도로 열이 내린 상태이며, 심한 기침 증세와 기침으로 인한 가슴 통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한과 근육통으로 고생은 했지만 빠르게 독감 검사 후 약처방을 받아 다행히 3일 차에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2) 약 처방 

한미플루와 해열제 등을 처방받았는데요, 한미플루의 경우 12시간 간격으로 5일간 1일 2회 복용하며, 구토 시 다시 복용하라고 적혀있네요

작년 코로나에 이어 첫 A형 독감에 걸리면서 생고생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때보다 증상이 훨씬 강력한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귀찮아도 매년 독감주사를 꼭 맞아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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