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며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높은 습도와 뜨거운 햇빛으로 외출조차 어려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날씨로 인해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 가전제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자가 설치와 사용방법으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으면서 가정에 보급되고 있는 현황입니다.
오늘은 창문형 에어컨의 장단점과 설치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
1.1 실외기가 없어 자가 설치가 가능하며 컴팩트하다
1.2 빠른 냉방 효과
1.3 저렴한 가격
1.4 응축수 자연 증발 기능
2. 창문형 에어컨의 단점
2.1 에어컨 가동 소음
2.2 환기의 어려움
2.3 에어컨 주변에 마감처리가 불량한 경우 벌레 유입될 수 있음
2.4 여름철 이후에는 해체 필요
1. 창문형 에어컨 장점
1) 실외기가 없어 자가 설치가 가능하며 컴팩트하다
6월 셋째 출산을 앞두고 아이 엄마와 아이가 지내는 방에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여 설치한 사진입니다.
제가 구매한 상품은 삼성 윈도우핏입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별도의 실외기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설치 기사의 도움 없이 자가 설치가 가능합니다.
창문에 에어컨 고정용 틀을 설치한 후 틀에 에어컨을 장착하면 설치가 완료되는데요, 이사 시에 비싼 에어컨 설치 비용을 감안한다면 자가로 해체와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설치 시에는 설치할 창문을 고려하여 연장 키트 구매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 창문의 경우 연장 키트 없이 설치가 가능하지만, 145cm 이상 높이의 창문의 경우 연장 키트를 별도 구매해야 설치가 가능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연장 키트를 구매한 경우 연장 키트로 에어컨 고정 틀을 연장해서 창문에 설치하면 설치가 가능합니다.
2) 빠른 냉방 효과
거실이나 넓은 공간에 설치하여 냉방을 하는 스탠드형 에어컨과 달리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된 방의 냉방을 목적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빠른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재나 아이들 놀이방 등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기 애매한 공간에 간단하게 설치하여 빠른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가전제품입니다.
제 경우도 스탠드형 에어컨과 함께 구매한 벽걸이 에어컨을 안방에 설치해 공부용으로 사용하는 방은 선풍기만을 사용해서 여름을 보내곤 했는데 창문형 에어컨 설치 후 여름철 삶의 질이 달라져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거리 상으로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기 애매하거나 전세 등으로 인해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경우 간편하게 설치하여 빠른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저렴한 가격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40만 원~80만 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핫딜이나 카드 할인 등을 받는 경우 40만 원 대에 저렴하게 구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소 100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스탠드 에어컨보다 저렴하며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설치비를 절약할 수 있어 벽걸이 에어컨보다 경제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4) 응축수 자연 증발 기능
일반적인 냉방의 경우 자연 증발 시스템으로 인해 응축수가 외부로 배출되는 것이 아닌 증발되는 시스템으로 가동이 됩니다.
물방울가 아랫집으로 튀거나 응축수가 떨어지는 소리 등으로 인해 아랫집과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자연 증발 시스템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수분량이 많은 비가 많이 오는 날이나 제습 기능을 사용할 경우 응축수의 양이 증발량보다 많아지는 경우 별도 동봉된 응축수 배출관을 연결해 창문 밖으로 배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창문형 에어컨 단점
1) 에어컨 가동 소음
실외기와 일체형인 창문형 에어컨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소음은 발생하게 됩니다.
윈도우핏의 경우 무소음 모드로 가동할 경우 소음이 많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무소음 모드로 가동하지 않을 경우 예민한 사용자의 경우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무소음 모드이지만 무풍 에어컨 등 저소음 에어컨과 비교했을 때 소음이 큰 편입니다.
윈도우핏 무소음 모드를 사용해본 결과 낮에는 일반 모드로 가동하고 잘 때는 무소음 모드로 가동하니 소음으로 인한 큰 지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실 소음보다는 더위가 더 힘들기 때문에 무소음 모드로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
일반 모드의 경우 실외기 소리 같은 어느 정도 소음이 발생하며, 무소음 모드에서는 선풍기 소음 정도의 소음이 발생합니다.
2) 환기의 어려움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한 경우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기가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창문을 살짝 여는 것은 가능하지만 환기를 위해 완전히 여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름철 더운 날씨와 벌레 등으로 인해 창문을 잘 열지 않지만, 매일 방안 환기를 시키는 사용자들에게는 불편함이 될 수 있습니다.
3) 에어컨 주변에 마감처리가 불량한 경우 벌레 유입될 수 있음
창문형 에어컨 틀을 설치한 후 창틀을 살펴보면 완벽하게 마감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법 많은 틈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러한 틈을 테이프나 틈새막이 등을 이용해서 잘 막아주어야 합니다.
방충망을 에어컨 측으로 옮겨서 사용할 경우 벌레 차단이 가능하지만 방충망으로 인해 뜨거운 바람이 외부로 잘 빠져나가지 못해 냉각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방충망을 에어컨 측 창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 에어컨 주변에 틈을 기밀하게 막아야 벌레 등의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산과 가까이 아파트가 위치해 있어 벌레 유입이 많아 방충망을 에어컨 측으로 사용하면서 추가적으로 창문 틈새막이를 별도로 구매해서 틈을 막아놨습니다.
방충망으로 인해 냉각 효과가 떨어지긴 했어도 충분히 시원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4) 여름철 이후에는 해체 필요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한 경우 틈새로 인해 여름철 이후에는 해체한 후 별도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중 창의 경우 창문형 에어컨으로 인해 외측 창만 닫을 수 있어 단열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인데요, 방안의 내측 창을 닫지 않은 경우 냉기로 인해 난방이 어렵거나 난방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뿐만 아니라 기밀 처리해놓은 틈새막이까지 해체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작업이 수반됩니다.
함께보면 유용한 글
'슬기로운 정보생활 > 쇼핑 및 제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z 플립4 & 갤럭시z 폴드4 언팩 행사 정보 (0) | 2022.08.03 |
---|---|
필기구 LAMY, 라미 사파리 샤프 사용후기 (0) | 2022.07.18 |
직수형 정수기 장단점 정리, SK 직수형 정수기 소개 (0) | 2022.04.21 |
갤럭시탭S8 울트라 1달 사용후기 (0) | 2022.03.21 |
아이폰 SE3 출시일 스펙, 애플 신제품 총정리 (0) | 2022.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