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경제 제재 여파로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기 시작한 서방 정유업체들
- 공급 이슈 우려로 인한 강한 상승세
- 미국 및 동맹국 전략 비축유 방출 합의하였지만 유가에는 영향 못 미쳐
- 이란 핵협상 또한 난항 우려가 나오며 유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원유 및 천연가스의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본격화 및 심화되면서 연일 원유와 천연가스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원유 및 천연가스 상승 이유
유럽 등 각국의 정유업체들이 제재를 우려하여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기 시작하면서 원유 수급에 차질을 우려하며 공급 문제 이슈로 인한 원유 가격이 강한 상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WTI유 선물 가격은 100달러를 돌파하여 107달러까지 치솟았으며 110달러 돌파를 바라보고 있는 현황입니다.
천연가스 가격 또한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상승하기 시작하여 5달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과 EU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에 대한 직접 제재는 꺼리고 있지만, 일부 업체들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서 손을 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핀란드, 스웨덴 등의 일부 정유업체에서는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전면 중단했다고 알려지며 국제유가 상승에 불을 지폈습니다.
러시아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약 500만 배럴로 전 세계 원유 교역량의 약 12%를 차지하며 이중 상당량은 유럽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가 연일 심화되며 국제 유가는 공급 제약 이슈에 강한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이 전략 비축유 60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지만, 국제유가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한 상황이며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서 150달러 선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란 핵협상마저 예상과 달리 합의에 차질을 빚고 있어 국제유가에 더욱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너지 관련 주 급상승
에너지 관련 주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인한 강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리스크가 종결될 때까지는 강한 변동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뿐만 아닌
원자재 관련 주식 또한 강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Opinion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예상과 달리 심화되며 길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급격하게 치솟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스테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이슈에 연준 이슈까지 개인적으로는 투자에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하기가 겁이나는 혼란스러운 시황입니다.
이상으로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 현황 정리였습니다.
2022.03.03 - [슬기로운 경제생활 :D/경제 시황] - 금값 시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금값 상승
2022.03.02 - [슬기로운 경제생활 :D/경제 시황] - 우크라이나 전쟁 심화, 유가 100달러 돌파 & 비트코인 폭등
'슬기로운 경제생활 > 경제현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 주가 상승, 기가팩토리 독일 주정부 승인 예정 (0) | 2022.03.05 |
---|---|
러시아 수요 급등, 비트코인 급상승 (0) | 2022.03.03 |
금값 시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금값 상승 (0) | 2022.03.03 |
우크라이나 전쟁 심화, 유가 100달러 돌파 & 비트코인 폭등 (0) | 2022.03.02 |
러시아 SWIFT 퇴출 결정, 러시아 경제재제 정리 및 전망 (0) | 2022.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