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년간, 2200만 명이 다녀간 우리나라 동굴 명소
▶ 동굴 안 온도는 겨울에도 춥지는 않아요, 동굴이라서 내부가 많이 습해요
▶ 왕복 30분 거리 약 1km 코스
▶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4~5세 이상은 돼야 관광 가능, 일방통행이라 되돌아가는 것도 쉽지 않음
[어린아이는 다소 위험]
▶ 유아를 안고 체험하는 것은 힘들고 위험해요 [많이 힘듬...]
▶ 웅장한 내부와 아름다운 동굴 전경
아쿠아리움이나 유람선과 같은 다른 단양 관광지와 패키지로 구매 시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구매 시 할인 가격으로 패키지 및 동굴 입장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건물 내부에서 체온 측정과 QR코드 등록을 마친 후 티켓을 보여주면 미끄럼 방지 장갑이 지급됩니다 :D
내부에는 작은 전시관 시설도 이용 가능합니다.
동굴 내부가 많이 습하고 천장에서 물도 떨어져 계단과 난간이 꽤 미끄러워 장갑은 필수입니다.
어른용과 어린이용 모두 무료로 지급됩니다. 장갑 중간에 저 문양 부분이 꽤나 마찰력이 높아
좋아요 :D
동굴 통로는 다소 좁은 편입니다. 철제 통로를 따라서 코스를 순회하는 구조로 계단이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 난간을 잘 잡고 이동해야 합니다.
동굴 초입구에서부터 웅장한 내부 모습이 관람객을 맞아줍니다 :D
카메라로 대충 찍어도 엄청난 사진들이 나오는 동굴 내부입니다. 종유석들의 모습도 신기하고 고여있는 맑은 물도 너무 예쁜 모습을 보여주네요
동굴 내부를 순회하는 코스이다 보니 엄청난 오르막과 내리막 계단들이 2~3번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해서 5세 정도는 돼야 코스 체험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둘째를 아기띠로 안고 동굴 내부를 순회하였는데 허리가 나갈뻔했습니다..
안전상의 문제로 최대한 천천히 순회하였지만 걷지 못하는 유아와 함께 체험하는 것은 절대 비추천드립니다.
계단이 너무 가파르고 일방통행인지라 다시 되돌아갈 수도 없어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좁은 통로들이 많아 아이를 안고 체험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힘든 코스이지만 내부의 압도적인 동굴의 전경을 보면 힘든 것보다 경이로움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D
양 난간봉을 잡고 천천히 한 계단씩 내려오는 첫째의 모습
가파른 각도에 엄청 긴장하며 내려왔던 내리막 계단입니다. 이런 각도의 내리막과 오르막이 2~3번 정도 존재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동굴 내부 코스를 순회하다 보면 압도적인 전경이 정말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동굴 체험 코스 초입에 가파른 오르막을 보고 되돌아갈까 생각도 했지만 동굴의 전경에 압도되어 결국 완주하였습니다.
어른들도 어린이도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동굴 순회 중 길을 잘못 들어 출구가 아닌 다른 동굴 탐험 구역을 순회하는 코스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다시 시작된 거친 오르막과 내리막... 한계에 도달하며 파업 선언 직전에 도달한 첫째
하지만 가파른 코스인 만큼 많은 볼거리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천장과 바닥에서 시작된 서로 만나기 직전의 종유석과 석순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서로 만나려면 몇만 년은 더 걸린다고 하네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던 동굴인데 생각보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동굴 체험이었습니다.
순환로도 1KM 가까이 되는 꽤나 긴 거리라서 볼거리도 많았고 운동에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긴 순환로인 만큼 동굴 중간중간 지도도 비치되어 있으니 길을 잃을 걱정은 없습니다 :D
이상으로 단양의 명물 고수동굴 체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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