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주토피움 다녀온 후기, 경북 동물원

안동에 작은 동물원이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온뜨레피움이라는 식물 체험 시설이 있었는데,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재개장한 주토피움이라는 동식물 체험 테마파크가 생겼습니다.

코끼리나 사자, 호랑이와 같은 크고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동물은 없지만 알파카, 토끼, 사막여우, 뱀, 거북이 등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체험하기 좋은 장소인데요 

 

오늘은 안동 주토피움에 다녀온 후기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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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토피움 입장

2. 주토피움 실외 동물원

3. 주토피움 실내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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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주토피움 후기

1) 주토피움 입장

리모델링 전의 느낌이 많이 남아있었지만 주토피움이 개장한 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아 대체로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입장료

아이,어른 모두 인당 15,000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인당 15,000원주토피움은 입장료가 비싼 편입니다.

소셜 앱이나 사이트를 이용해서 구매할 경우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티몬에서 구매를 하였는데 인당 12,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당일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 후에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주토피움 실외 동물원 

알파카

동물 먹이는 주토피움 입구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현금과 계좌이체로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알파카의 경우 먹이반응에 적극적이었습니다. 목을 길게 빼며 먹이를 받아먹는데 아이들이 무서워하기도 하였습니다. 동물원 입구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동물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먹이를 선취하는 동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끼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토끼 먹이주기입니다. 토끼의 경우 아이들이 무서워하지도 않고 먹이주기도 부담이 없는 인기가 많은 동물입니다. 

염소와 알파카 등 큰 동물과 달리 부담없이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염소와 양, 라쿤과 여우

방문 시엔 추운 날씨로 동물들이 잠을자고 있거나 사육실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지난여름에 찍은 사진으로 다른 동물들 사진을 대체합니다. 

여우와 라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염소와 양에게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주토피움 전경

실외 동물원을 지나 언덕을 올라가면 주토피움 꼭대기에 유리로 된 건물이 있습니다. 개장 전에는 식물원으로 사용하던 자리지만 현재는 조류와 파충류 동물원으로 사용 중입니다. 

 

3) 주토피움 실내 동물원

실내에는 수많은 종류의 조류와 양서류 파충류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실내가 굉장히 깔끔해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가이드 선생님과 함께 직접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뱀과 거북이 등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 가능합니다. 

 

동물 체험(뱀)

사육사님이 직접 뱀을 잡은 상태에서 체험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체험이 가능합니다. 

가이드님 주변으로 반원으로 관광객들이 둘러싸 동물을 구경하며 체험하게 되는데 모든 사람이 충분히 체험하고 동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줘서 좋았습니다.  

아이에게 뱀 체험을 권했지만 무서워하며 만지지도 못해 직접 뱀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촉감이 부드럽고 반들반들했습니다. 

뱀을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들이 이런 부드러운 감촉 때문에 애완용 뱀을 키우는 것 같습니다. 

거북이 체험

아이가 유일하게 만지면서 체험했던 거북이 체험입니다. 거북이도 물리면 굉장히 아픈 동물인데 순수한 아이라서 그런지 거북이는 부담없이 체험하는 모습입니다. 

거북이 외에도 달팽이와 거미 등 여러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지만 지네와 원숭이 등 여러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실내동물원입니다.

실내 동물원의 꽃, 앵무새 체험 

앵무새 새장 입구에 뽑기 기계로 모이를 뽑을 수 있습니다. 500원 동전 2개로 뽑기가 가능합니다. 

모이를 들고 새장 안에 들어가면 앵무새가 적극적으로 날아와 앉아 모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날아와 사람들에게 앉는 앵무새들입니다. 

부리로 모이를 콕콕 집어먹는데 부리질도 아프지 않고 앵무새도 귀여워서 어른, 아이들 모두 좋아한 체험이었습니다. 

겁이 많은 첫째도 앵무새 체험은 무서워하면서도 잘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처음에는 앵무새가 날아와 손에 앉아서 당황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즐겁게 앵무새 모이주기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진 외에도 악어거북 등 올리지 못한 다양한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안동 주토피움이었습니다. 

경북에서는 동물원이 없어 동물들을 체험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작게나마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동물원이 개장되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날이 풀리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주토피움을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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