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은 안동의 대표적 벚꽃 명소로 뽑힙니다.
하회마을 벚꽃길은 부용대와 아름다운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벚꽃 길 외에도 솔밭 그늘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까지 즐길 수 있어 봄철 안동 피크닉 명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하회마을 벚꽃 구경 후기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하회마을 입구
2. 하회마을
2.1 하회마을 벚꽃길 입구
2.2 하회마을 벚꽃길
2.3 하회마을 솔숲
하회마을 벚꽃 구경 후기
1. 하회마을 입구
하회마을 매표소로 가기 전 지나치는 하회장터 입구입니다.
간고등어와 안동소주를 판매하는 가게들과 카페, 식당 등 장터답게 여러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구역입니다.
하회장터 내 가게에서 아이와 함께 슬러시와 아이스크림을 구매하여 손에 들고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하회장터 내에는 안동에서 유명한 단팥빵 맛집인 시월애 단팥빵 가게가 있습니다.
꽤나 맛있는 단팥빵 맛집이어서 하회마을에 방문할 때마다 꼭 들려 단팥빵을 구매하는데요, 오늘은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일반 단팥빵 세트와 크림 단팥빵 세트 1개씩 총 2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크림 단팥빵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크림을 싫어하는 경우엔 일반 단팥빵을 고르시면 됩니다. 메뉴가 전반적으로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간식으로 아이스 팥 크림빵을 먹어보았는데요, 빵 내부를 보면 팥 크림이 꽉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트로 구매하여 여러 종류를 맛봤지만 역시 크림 단팥빵이 제일 맛있던 것 같습니다.
크림과 팥이 꽉 차있고 크림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탄산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하회마을 관람료
하회마을 입장 시에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안동시민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한 인원에 한해서만 할인가가 적용됩니다. 일행 중 안동시민이 있더라도 신분증을 제시한 인원에 대해서만 할인이 적용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장권을 구매한 후 무료로 셔틀버스를 타고 하회마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검표소에서 표를 제출하고 대기중인 무료 셔틀버스에 탑승하면 하회마을로 이동하게 됩니다.
2. 하회마을
1) 하회마을 벚꽃길 입구
하회마을까지 약 2분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날씨가 좋을 때는 순환버스를 타지 않고 산책길 따라 걸어서 입장해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회마을에 도착해서 갈래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하회마을 내부로 향하며, 우측으로는 부용대와 벚꽃길로 향하게 됩니다. 오늘은 벚꽃 구경이 주목적이므로 우측 갈래길로 향했습니다.
하회마을 벚꽃길 입구에서부터 하얀 벚꽃나무들이 반겨줍니다.
2) 하회마을 벚꽃길
하회마을 벚꽃길
벚꽃 개화시기가 지난 경남지역과 달리 안동 지역은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오늘같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다음 주에 벚꽃이 만개할 것 같습니다.
벚꽃나무들이 전부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벚꽃들이 제법 피어나 예쁜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길게 쭉 뻗은 하회마을 벚꽃길을 따라 걸으면 우측에는 부용대 절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 벚꽃길에서 감상한 부용대 모습입니다.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과 벚꽃이 조화롭게 잘 어울립니다.
벚꽃길 좌측에는 하회마을의 초가집들을 구경할 수 있고 우측에는 부용대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하회마을 솔숲
하회마을 솔숲
하회마을 벚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그늘이 우거진 솔숲 지역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앉아 쉴수있도록 벤치들이 조성되어있으며, 사람들이 돗자리를 가져와 그늘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장소입니다.
건너편의 부용대를 바라보며 그늘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명소입니다.
하회마을 솔숲에 앉아 바라본 벚꽃길 풍경입니다.
벚꽃이 아직 만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예쁜 풍경을 그려냅니다.
하회마을 벚꽃길 벚꽃 풍경
벚꽃길을 걸으며 하늘위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벚꽃 개화시기의 하회마을은 언제 와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시기에 하회마을의 유명세로 하회마을 방문한 경우 부용대와 초가집 외에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어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하회마을은 벚꽃 개화시기와 선유 줄불놀이 축제 시에 방문하시는 게 가장 볼거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관련글]안동 축제 5선 정리 하회마을 선유 줄불놀이[클릭]
안동은 경남 지역에 비해 1주일 정도 늦게 벚꽃이 개화하기 때문에 남쪽 지역에서 군항제와 같은 벚꽃 구경을 즐긴 후 아쉽다면, 안동에서 다시 한번 벚꽃 구경을 즐겨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하회마을 벚꽃길의 벚꽃 풍경 사진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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