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첫 겨울 축제가 개최됐습니다.
축제 이름은 안동 눈빛축제인데요 탈춤축제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장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있어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축제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안동 눈빛축제 정보와 다녀온 후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목차
1. 축제 정보
2. 축제 관람 후기
안동 눈빛축제 개최
1. 축제 정보
12월 16일 ~ 23년 1월 24일까지 안통 탈춤 공연장에서 눈빛 축제가 진행됩니다.
눈썰매장을 메인으로하여 낮에는 먹거리 부스와 밤에는 야간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눈썰매장 이용 시에는 입장료 중 5천 원을 안동지역상품권으로 Pay Back 해준다고 하네요
안동에서 하는 첫 겨울 축제인 것 같은데요, 매년 가을 열리는 탈춤 축제 이후 겨울 축제까지 생겨
안동에서 벚꽃축제 / 탈춤축제 / 눈빛 축제까지 계절별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가장 편리한 주차장은 탈춤 공연장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해당 주차장은 축제장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용이 편리한 대신 주차공간이 작고 협소해
주말에는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예술의 전당 쪽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강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큰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먹거리 부스를 제외하고는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축제인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안동 안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성인의 경우 먹거리 부스를 이용하거나 야간에 눈빛 조명 포토존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눈썰매장은 2시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회차가 끝나면 퇴장해야 하니
회차 시간을 잘 맞춰 입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용 요금은 1인 1회 차에 7천 원이며, 이중 5천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보호자의 경우 눈썰매를 타지 않더라도 7천 원의 이용료를 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2. 축제 관람 후기
추운 날씨 탓에 축제장에 사람들이 썰렁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거리 부스와 눈썰매 장에 모여있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귀가 너무 아파서 집에 돌아갈까 고민도 했지만
아이와 함께 약 1시간가량 눈썰매를 즐기고 왔습니다.
눈썰매장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한 뒤 입장 부스를 지나 눈썰매장에 입장하게 됩니다.
눈썰매장은 어른용과 유아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6살 첫째와 함께 어른용, 유아용 눈썰매를 모두 즐겼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어른용 눈썰매의 경우 발판에 5인씩 앉아 대기한 후
안전요원이 스위치를 누르게 되면 자동으로 발판이 내려오면서 발판이 경사로로 바뀌어 출발하는데요
눈썰매 튜브 개수가 부족해 줄을 서서 전 사람들의 튜브를 받아서 눈썰매를 타러 올라가야 했기 때문에
1차적으로 튜브를 받기 위한 줄을 서야 하고
출발 후 다음 조까지 출발 시간이 생각보다 오려 걸려 사람들이 많은 경우 1번 타는데
줄을 서는데 총 20분 가까이 소요되어 아쉬웠습니다.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빠르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이와 총 2번을 탔는데 첫 번째 눈썰매 이용 이후 생각보다 줄이 적어 한번 더 이용 후
유아용 눈썰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반면 유아용 눈썰매장은 언덕이 짧고 직접 밀어서 내려보내는 형식이라
빠르게 순환되어 쉬지 않고 이용이 가능했는데요
아이가 10번 정도 이용한 것 같습니다 :)
겨울철 눈썰매를 즐기기 위해서는 군위나 영천으로 놀러 가 눈썰매를 즐겼는데요
어른이 이용하기에는 작은 눈썰매장이지만
아이가 이용하기에는 충분한 눈썰매장이 안동에 생겼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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