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근교 나들이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안동대학교 근교에 위치한 장소인데요, 토끼와 조류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평상도 있어 가족 방문객들이 많이

쉬다가는 장소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역시 토끼입니다. 꽤나 많은 토끼들이 사육되고 있는데요, 주변의 풀을 뜯어서 토끼에게 주거나 미리 준비한 당근이나 양상추를 먹이로 주기도 합니다.

애완 토끼장에는 어린 아이들이 모여서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들을 방문 시마다 보게 되네요

토끼 사육장 뒤편에는 조류들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기가 많은 것은 공작인데요

백공작과 일반 공작을 모두 사육중이며, 가끔씩 화려하게 날개를 펼쳐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운이 좋게 오늘은 백공작이 날개를 펼친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보게되면 날개 크기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상당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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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농업기술센터 근교에 있는 경북 독립운동 기념관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사태를 보며 일제 치하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방문일은 3.1절 전 날이었는데요 삼일절을 맞아 아이에게 교육 겸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독립운동 기념관은 멋진 한옥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건축물 구조가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관람 시간은 09시~18시까지이며, 17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북은 독립운동이 처음일어난 장소이며 독립유공자가 가장 많은 장소라고 하네요, 경북의 여러 의병장들과 의병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사 공부시간에 배웠던 신돌석 장군님이 경북 사람인 건 처음 알았습니다 :D

 

실제 무장의병활동에 사용했던 화승총부터 역사시간에 배웠던 국채보상운동의 영수증까지 신기한 볼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사 시간에 들었던 내용과 매칭이 되며 재미있게 관람한 것 같습니다. 

대한제국 시절 기차역을 체험하고 직접 기차표를 작성해보는 장소입니다. 

아이가 정성스럽게 작성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합니다 :D

기념관 내부가 굉장히 넓어 관람하기가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소 딱딱한 주제의 관람일지도 모르지만, 최근 우크라이나를 보며 우리나라의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D 

 

이상으로 안동근교나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