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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자격증 100% 합격한 노하우 및 팁 [실기 시험편]

SKP91 2022. 2. 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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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자격증 100% 합격률 노하우와 팁 [필기시험편]

오늘은 제가 6번의 기사시험을 응시하면서 한 번도 불합격하지 않을 수 있었던 저만의 노하우와 팁을 써보고자 합니다. 전기분야 2개 / 소방분야 2개 / 안전분야 1개 / 기계분야 1개의 기사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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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번의 기사시험을 통해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사용한 공부방법
  • 합격의 가장 중요한 KEY는 꾸준함과 효율적 시간관리
  • 퍼지지 않고 시험 전날까지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
  •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경우에는 키워드 유형별 정리 사용

기사 자격증 공부의 꽃은 실기 공부입니다. 

객관식 4지선다 유형인 필기와 달리 서술 필답시험 및 현장 작업형 실기시험으로 합격여부를 가르는 시험이기 때문이죠.

저는 작업형 실기 시험이 포함된 자격증은 응시하지 않았으므로 필답형을 기준으로 저의 공부 노하우를 써보려 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은 수험생들보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부방법이므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수험생들은 노하우와 팁을 참고하기보다는 확실한 합격을 위해 많은 양의 과년도를 다회 반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0. 필기 응시 후 당회차에 실기시험 목표 시엔 곧바로 실기 시험 준비에 들어가자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자"

 

필기시험 응시 후 다음 회차의 실기 시험에 응시한다면 시간적 여유가 있겠지만 당회차의 실기시험 응시 시에는 필기 합격의 기쁨을 누릴 시간이 없습니다. 필기시험 응시 날 가채점을 하고 당일 실기 시험공부 계획을 세우고 다음날부터 실기시험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1. 이론 공부는 필기시험 공부로 충분하다 과감히 과년도로 들어가자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응시 이후 곧바로 실기 시험 준비에 들어가거나 그 다음회차 실기시험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갑니다. 필기시험 때의 이론이나 과년도 공부를 수행한 후 실기시험에 응시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 외에는 바로 과년도 풀이로 들어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출제자 측에서 합격자 정원 조정으로 특별히 난이도 조정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실기 시험이 과년도에서 반복 출제되며 과년도 풀이만으로 60점 이상의 점수 득점이 가능합니다. 

※ 공조냉동기계기사의 작도 문제와 같이 과년도만으로 풀이 방법을 알 수 없는 문제들은 따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2. 과년도 풀이 범위를 명확하게 설정하자

"합격자들의 수기를 적극적으로 참고하자"

 

기사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주어진 시간 안에 가장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과년도 풀이를 들어가기 전 해당 자격증 합격 후기나 해당 자격증 카페에서 수험생들의 공부량에 관한 글들을 수집합니다. 6~7개 정도의 글을 읽어보며 나에게 맞는 과년도 분량을 설정합니다. 

이때 공부 분량은 너무 과도하게 잡지 않고 합격 수기를 통해 적절한 평균 합격량을 정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10개년 3회 반복이 가장 적절한 범위라고 생각하지만 종목에 따라 수험생들이 후기를 통해 적절한 과년도 범위를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기분야의 기사 자격증의 경우 본인의 전공이기 때문에 과년도 분량을 8~10개년으로 잡았으며 

기계공조냉동기사의 경우 비전공 종목이기에 많은 유형의 문제를 접해야 한다는 관련 카페글들의 추천을 참고하여 20개년 전부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8~10개년을 목표로 잡은 기사의 경우 3회 반복을 목표로 공부를 하였으며

20개년을 목표로 잡은 종목의 경우 2개년 반복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합격자들의 수기와 수험생들이 글들을 사전에 읽어본다면 해당 과목에 대한 과년도 범위를 어느 정도 잡아나갈 수 있습니다. 

 

 

3. 과년도 풀이 범위를 정했다면 공부 일당량을 정하자

"길게 보면 지친다, 하루하루 목표량을 달성하며 성취감을 얻어나가자"

 

기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지키기 어려운 것이 공부량을 꾸준히 채워나가는 것입니다. 2달 이상의 기간 동안 매일 꾸준히 공부해나가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량을 광범위하게 1주 단위 1달 단위로 정하는 것보다 매일 

지켜야 할 일당량을 정하는 것이 공부량을 채워나가기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10개년 3회 반복을 목표로 삼았다면 10개년 x1년에 3회 x 3회 반복 = 총 90회분을 목표로 잡았으므로 60일 기준으로 하루에 1.5회분을 일당량으로 삼아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이런 경우 1일 1회분을 목표로 잡고 주말에는 하루에 1개년을 목표로 잡아 과년도를 풀어나갑니다. 

비전공이며 과년도 범위를 넓게 잡았던 공조냉동기계기사의 경우 1일 2회분을 목표로 잡고 주말에는 하루 4회분을 목표로 잡아 과년도를 풀어나갔습니다.  

 

4. 일당량을 정하는 것의 장점 

1) 유동적으로 공부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다 

2 달이라는 시간 동안 매일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경조사나 명절, 회식과 같이 어쩔 수 없이 하루 공부량을 채우지 못하는 날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일당량으로 쪼개 놓은 공부 스케줄을 이용하여 일당량을 채우지 못하는 전날 공부량을 늘려 미리 할당량을 채우거나 할당량을 반으로 쪼개 전날과 다음날에 분배하여 꾸준한 공부량을 지켜나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2) 퍼지지 않고 시험날까지 완주하기 유리하다

2달은 실기 공부에 있어 짧은 시간이지만 수험생들 본인들에게는 아주 괴롭고 고된 시간입니다. 직장인의 경우 퇴근 후 여가시간을 반납하고 공부를 해야 하며, 학생의 경우도 학기를 병행한다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점점 지쳐가게 됩니다. 

2달간의 짧은 마라톤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적절한 공부량을 매일 쳐나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합격 수기들을 통해 합격권에 도달할 수 있는 공부량을 일당량으로 쪼개 놓았으므로, 하루 일당량을 채웠다면 이후에는 

개인 여가생활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 안배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반회나 1회분을 더 풀어나가는 것 또한 좋습니다. 

 

멀리 있는 2달 뒤 시험날짜를 바라보며 공부를 하기보다는 정해놓은 하루하루 목표량을 채워나가며 성취감을 얻어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5. A4용지를 4번 접어 해설을 가려놓고 문제를 풀자

과년도 풀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해설을 가리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해설을 보며 문제를 풀어나가면 외우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내가 알아서 풀어나가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과년도 책의 특성상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이기 위해 문제 밑에 해설이 달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필기와 실기 모두 A4용지를 이용하여 해설 가림막을 만들어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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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단답형 문제들은 따로 관리하자

단답형 문제들은 인터넷에 따로 정리된 파일을 활용하거나 과년도 1 회독 시에 따로 정리합니다.

2 회독 이상 시에 단답형 문제들은 과년도 풀이 시에 풀지 않고 넘어갑니다. 

단답형 문제들은 노트나 A4용지 등에 정리하여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여유시간에 매일 외워나간다. 

ex) 과년도 풀고 자기 전 30분 동안 암기 / 점심시간에 암기 / 출, 퇴근 대중교통에서 암기 

과년도 공부 시에 단답형 문제들을 풀지 않고 따로 관리하여 암기할 경우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6-2. 시간이 정말 부족한 경우는 키워드 정리 방식으로 공부하자 

키워드 방식으로 정리한 과년도 / 단답형 정리자료

과년도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합격에 가장 근접하는 방법이지만, 다수 유형 파악을 위하여 다개 연도의 과년도를 적게 반복해야 한다거나 시간이 정말 부족한 경우는 문제를 과년도 첫회 풀이 시에 유형, 키워드 별로 정리하여 

2회 풀이 시에는 여러 유형이 섞인 과년도를 문제 번호순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아닌 정리본을 통해 동일 유형의 문제들만 반복해서 풀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과년도를 풀어나가면 단순 번호 순서대로 과년도를 풀어나가는 것에 비해 같은 유형의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암기 효율이 상승되며, 어느 정도 유형에 대해 숙지가 완료되면 바로 다음 유형으로 넘어가며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형별 정리를 하게 되면 2회 반복 시에 순서대로 과년도를 풀어나간다고 하여도, 정리본을 통해 빠르게 유사문제들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 공부가 가능합니다. 

공조냉동기계기사를 응시할 때 20개년을 목표로 잡아 다량의 유형을 접하는 공부 범위를 설정하였습니다.  

공부 범위가 넓은만큼 3회 이상 과년도 반복할 시간이 없어 첫회 반복 시에 유형별 문제 정리 방법을 선택하였고 

2회 반복 시에는 유형별로 문제들을 빠르게 풀어나가며 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

 

7. 과년도 정독 시 틀린 문제들은 문제 위에 체크하자 [필기/실기 공통]

과년도를 2회 반복하면서 매번 틀렸던 문제 체크

짧은 기간 안에 이론 공부와 과년도 공부량을 모두 쳐내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과년도를 풀어나갈 때 틀린 문제를 문제 위에 체크해 줍니다.

1회 정독 후 2회 정독 시에 틀린 문제들을 체크한 후 시간적 여유가 부족할 때에는 맞힌 문제들은 해설과 답만 간단히 확인한 후 넘어가고 2회 정독 시 틀렸던 문제들 위주로 3 회독을 진행합니다. 

1,2회 정독 시 맞은 문제들은 별도로 반복하지 않아도 맞힐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체크된 문제들 위주로 정독하여 오답률을 빠르게 줄여 나가야 합니다.

 

8. 시험 당일 아침 또는 시험장에서 2회 이상 체크된 문제들만을 정독하자 

모든 시험장에서 시험 치기 직전에 공부했던 것들은 합격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곤 합니다. 

하지만 시험 시작 전까지의 시간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축약적으로 필요한 공부를 빠르게 정독해야 합니다.

이때 과년도에 해놓은 표시들은 일종의 오답노트의 효과를 얻습니다. 

자주 틀린 문제들만을 모아서 빠르게 정독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장점을 갖습니다.

따로 오답노트 작성하지 않아도 오답노트의 효과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9. 결론

 

1)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오답 문제들 위주로 관리하거나 단답을 별도 관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점점 공부량을 줄여나가자

2) 공부 일당량을 세워 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일당량을 달성하는 성취감으로 시험날까지 레이스를 완주하자

 

결론적으로 실기시험에서의 가장 중요한 점은 시간의 효율적 사용과 시험 전날까지 꾸준한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

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들은 기사시험을 응시할 때마다 제가 공통적으로 사용했던 방법들이며, 모두에게 절대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각자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있으므로 본인의 공부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제가 사용했던 방법들이 본인 공부스타일에 맞는다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합격을 기원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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