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자기 계발에 있어서 꽤나 기분 좋은 한 해였다.
목표한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기 때문 :D
취업 전 취득한 전기 쌍기사를 취득으로 취업 후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꾸준히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사실 기사 자격증이라는게 필요한 자격증 외에는 모두 자기만족이라 활용도는 떨어진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나오는 수당이나 격려금 외에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무작정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를 하다보면 지치기도 하고 현타도 많이 온다.
기사 취득 공부기간인 3~4개월은 매우 괴로운 것에 비해 합격 후 기쁨은 1주일을 못 가니...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슬기로운 공부 생활을 이어가기가 매우 어렵다.
2015년부터 6년간 취득한 기사 자격증은 총 6개, 평균을 내면 1년에 1개라는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전기기사&전기공사 기사 자격증은 취업을 목표로 취득하였고
16년도 취직 이후 2년간의 직장 생활과 결혼생활로 나태해짐을 느끼고 자기 계발을 시작하였다.
노후대비와 자기계발 병용 목적으로 소방분야 자격증과 안전분야 자격증을 준비하여 취득을 완료!
이후 자기 계발의 동기부여를 위해 새로운 목표 설정이 필요했다.
21년에 잡은 새로운 목표는
1) 자격증 수첩 채우기
2) 기술사 취득 [발송배전 기술사 / 소방기술사]
두 가지이다.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면 자격증 수첩을 발급해 준다.
요런 자격증 수첩을 발급해주는데 자격증 발급 시 선택사항에 따라 다른 자격증 취득 이력을 수첩에 함께 기재 가능하다
막상 자격증을 따다 보니 옆 페이지의 취득 내용에 한 줄 한줄 채워가는 맛이 또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정한 새로운 목표는 자격증 수첩 꽉꽉 채우기!
소방기술사를 목표로 잡았고 소방설비기계기사를 취득하며 유체역학을 짧게 맛을 보며 열역학의 매운맛도
궁금해졌다...
그래서 시작한 종목이 공조냉동기계기사!
사실 일반기계기사를 도전해보고 싶었으나 캐드에 자신이 없어 공조냉동기계기사로 방향을 선회하였다.
현재 나에게 도움은 안되지만 나중에 소방기술사를 시작할 때 분명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희망 회로를 돌리면서
공조냉동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약 3~4달간, 취준 시절 전기기사 공부 때만큼 정성을 쏟은 것 같다....
유튜브에서 열역학 강의를 무료로 해주시는 채널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정말 감사합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정말 힘들었지만 실기에서 89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합격!
고생한 만큼 공조냉동기계기사 합격의 여운은 좀 오래간 것 같다...
(자격증 취득과정은 추후에 포스트를 올릴 예정)
공조냉동기계기사 취득과 함께 자격증 수첩에서 빈방은 이제 두 개!
이 두 방은 미리 세입자가 정해져 있다.
귀하신 세입자 두 분은 21년 목표로 잡은 '발송배전 기술사'와 '소방기술사'
이 두 자격증을 취득 후에 국가기술자격증을 졸업하기로 다짐하였다..
22년의 첫 시작은 '발송배전 기술사'로 시작한다.
목표기간은 3년
셋째가 곧 태어나 아이 셋 육아와 함께 병행해야 하므로 3년 내에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차근차근 나아가려고 한다.
3년 후엔 발송배전 기술사 취득 후기 포스트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22년 파이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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